<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서정진(23)을 수원 삼성으로 보내고 김지웅(23)도 경남FC로 이적시켰다. 아울러 둘이 빠져나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남에서 서상민(26)을 데려왔다.
전북은 23일 수원에서 15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윙어 서정진을 내줬다. 수원은 윙어 염기훈의 경찰청 입대와 사르자(UAE)로 간 이상호의 공백을 서정진으로 메우게 됐다. 3년 계약에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전북은 서정진을 미래 자원으로 생각하고 잔류시킬 예정이었으나 수원에서 거액을 제시한데다 선수의 마음도 돌아서며 설득에 실패해 이적에 동의했다. 에닝요, 김동찬, 이승현 등 포지션 경쟁자들도 많아 서정진은 지난해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지웅도 이적으로 경남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됐다. 2010년 연봉 1천2백만원의 번외지명으로 입단해 주전급으로 발돋움한 김지웅은 두 시즌 동안 29경기에서 4골 2도움을 해내며 이름을 알렸다.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된 김지웅은 "올 시즌 경남이 좋은 성적으로 8위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 및 각오를 전했다.
전북에서 기회를 얻게 된 서상민은 3년 계약으로 입단했다. 2008년 K리그에 데뷔해 103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한 경남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서상민은 "이번 시즌 전북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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